쉬운 증권 콘텐츠로 업계 최초 140만 구독자 보유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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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 삼성증권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의 구독자 수가 140만 명(22일 기준)을 돌파했다. 증권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14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유튜브 콘텐츠 조회 수도 1억6000만 회로 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삼성증권의 유튜브 채널이 성장한 데는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와 트렌드에 맞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소프트 콘텐츠가 영향을 미쳤다. 국내 최초 투자 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 한강 등지에서 진행하는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연금 관련 제도부터 상품에 이르는 내용을 다루는 ‘연금교습소’처럼 직원들이 강사가 돼 경제와 투자에 관해 쉽게 설명하는 강의형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리서치 하이라이트’를 진행하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매일 오후 4시 ‘리서치 포 유’를 통해 라이브로 증시 관련 투자 정보를 전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영상을 보면서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실전 영상’ 메뉴를 오픈한 것도 업계 최초다.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34세 미만 구독자 비중은 지난해 초 21.8%에서 올해 33.5%로 크게 늘었다.

또 삼성증권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틱톡 채널인 ‘팝톡’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버추얼 틱톡커 ‘이서치’를 개발해 잘파세대(Z+알파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4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대학생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엠팝(mPOP)’을 주제로 숏폼 영상을 만들어 9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 원), 우수상 3팀(각 50만 원) 등 총 12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삼성증권의 공식 온라인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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