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품질관리·규제 인허가’ 분야 전문 임원 영입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8월 24일 17시 15분


코멘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미국 바이오테크 '프로키드니(ProKidney Corp)'社의 게일 워드(Gail Ward)를 품질운영센터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직급은 부사장이며 38년간 품질 분야에 종사해온 전문가라고 한다.

워드 부사장은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Lederle-Praxis Biologics)에서 QA(Quality Assurance) 직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바이오젠(Biogen·미국), 다이오신스(Diosynth·네덜란드)를 거쳐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셀트리온에서 근무했으며, 이 중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품질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2016년부터는 환자의 세포를 활용해 만성 신장질환 치료법을 연구하는 바이오테크인 프로키드니(ProKidney Corp·미국)에서 품질관리를 총괄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규제기관 인허가 책임자(Regulatory Affairs)로 이소정 상무(팀장)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유한양행, GSK 등을 거치며 규제기관 인허가 관련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임원 영입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