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0주 연속 상승…지방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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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21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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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3.7.19 뉴스1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3.7.19 뉴스1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0주 연속 개선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3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0으로 전주(86.5) 대비 0.5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20주 연속 상승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3에서 89.2로 전주 대비 소폭 내렸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83.9→86.0)은 올랐고,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4.6→84.4)소폭 내렸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87.9→88.6)은 전주에 비해 상승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7.0에서 88.0으로 상승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6.9로 전주(86.9)와 동일했다. 수도권(87.3→88.0)은 상승했지만 지방(86.1→86.0)은 하락했다.

전세를 찾는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88.9에서 89.1로 상승했다. 지난 2월 1주(60.5) 이후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7.6에서 88.1로 상승했다. 수도권(88.2→89.1)과 지방(87.0→87.3)모두 상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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