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집밥 식재료 비용 전년 대비 5.2% 저렴… 4인 세끼 기준 7만4292원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3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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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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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5.2% 저렴한 7만4292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쌀밥, 소고기미역국,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참외 등(아침) △백태밥, 얼갈이된장국, 수육보쌈, 쌈채소 등(점심) △쌀밥, 느타리버섯감자국, 고등어무조림, 열무된장나물, 멸치고추조림, 수박화채 등(저녁)으로 구성했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28일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햇품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는 깐마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새우젓(19.1%), 얼갈이배추(16.1%), 열무(15.8%), 고등어(15.7%), 사과(14.9%) 순으로 저렴하게 나타났다.

공사가 조사한 6월의 제철 집밥 식단과 식재료의 품목별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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