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한국중부발전과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6월 9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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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과 박영규 한국중부발전기술안전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과 박영규 한국중부발전기술안전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중부발전과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전무(플랜트사업본부장), 박영규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기술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수소생산사업의 시설계획 및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관련 총괄 운영 역무 및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주력한다.

탈(脫)탄소 사회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투자 중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중부발전, 두산중공업과 수소 전소(全燒) 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소생산사업 외에도 소형·초소형모듈원전사업과 해상풍력·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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