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329가구 모집에 1만7013개, 경남 창원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2BL’(491가구 모집),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461가구 모집)에 각각 1만3756개, 1만3238개의 통장이 몰렸다.
1순위 청약 통장이 많이 몰린 단지는 지역 내에서 비교적 입지가 좋은 편에 속하며,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리얼투데이 김웅식 리서치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를 겪은 수요자들이 교통과 생활 인프라 등 입지와 평판 높은 브랜드를 까다롭게 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반기 남은 분양 단지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이 3개 단지를 선보인다. 서울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631가구,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73가구 등이 나온다. 경기 시흥시 은행2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4㎡, 총 2133가구 규모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분양된다.
또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한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 내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을 진행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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