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외식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말련 프랜차이즈 박람회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5월 22일 17시 34분


코멘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유망 외식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IM(Franchise International Malaysia) 2023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총 241회 상담, 4243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8개 사가 참가해 떡볶이, 고추장 치킨 등 특색 있는 외식 메뉴들을 선보였다. 특히 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에서는 박람회 전에 현지 유력 바이어를 다수 발굴해 우리 외식기업들과 연결했다. 또한 박람회 이후에도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법률 자문과 식재료 통관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올해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K-푸드와 K-컬쳐 열풍을 활용해 우리 외식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FIM은 올해 30회를 맞이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폴 등 9개국 79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전 세계 1만 50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