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고전의 백미 ‘주역 원전’ 강의 신청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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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스페셜] 신문로인문학회

수산(秀山) 신성수 신문로인문학회 대표.
수산(秀山) 신성수 신문로인문학회 대표.
2017년 5월 창립한 ‘신문로인문학회(新門路人文學會)’는 동양 고전을 비롯한 인문학 연구를 통해 바람직한 인간상과 사회상을 창출하고자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온축돼 있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터를 잡았다.

신문로인문학회는 동서양의 고전과 경전을 연구하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지구적인 차원에서 인권, 환경, 경제, 정치 등 다원적이고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신문로인문학회 대표인 수산(秀山) 신성수 선생은 올해 2월 15일 96세로 별세한 대산(大山) 김석진 선생의 문하생으로 1985년부터 ‘주역’을 비롯해 유불선(儒佛仙) 삼교(三敎)를 아우르는 동양 고전을 수학했으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현재 신문로인문학회 대표로 있다.

신문로인문학회에서는 ‘주역’ ‘도덕경’ ‘중용’ 등의 동양 고전을 비롯해 문학 기행, 한문 서예 등의 강좌를 진행하며 각박한 현실에서 인성을 회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신문로인문학회는 동아시아 동양 고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주역원전강좌’를 개설한다. 고전인 ‘역경(易經)’, 즉 주역(周易)에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의 문화와 정신이 담겨 있으며 인간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다. 또한 주역 64괘 384효에는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생과 사회 변화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등 새로운 차원의 과학 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있어서도 여전히 수천 년 전에 이뤄진 고전(古典)의 향기(香氣)는 새록새록 피어나고 있다.

주역 경전의 참뜻을 새겨보면서 오늘의 시대를 성찰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하나하나 놓아 보고자 하는 데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2023 주역원전강좌
-강사: 수산(秀山) 신성수
-개강 일시: 2023년 6월 13일(화)
*오후반: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저녁반: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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