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멸종위기 식물자원 보호’ 사회공헌 나선다

멸종위기 식물복원 및 보존 관련 MOU 체결
“ESG경영 강화하고 토종 식물자원 천연소재 개발할 것”

현대백화점그룹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멸종위기의 식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26일 현대바이오랜드는 기청산식물원과 ‘멸종위기종 복원 및 서식지 보존’ 등 생물종다양성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현대바이오랜드는 멸종위기종 복원과 서식지 보존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기청산식물원과 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천연소재 개발에도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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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청산식물원은 2004년부터 멸종위기종 복원 및 서식지 보존을 실천해온 사립식물원이다. 총 2500여 종의 식물자원 보존과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섬개야광나무를 포함한 10여 종의 멸종위기 식물자원에 복원과 보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멸종위기종 복원 및 서식지 보존 사업 지원 등 ESG경영 강화와 함께 우리나라 토종 식물자원을 활용한 천연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