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헤스타(IoT형)’로 화재 걱정 없는 스마트홈 만들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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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 ㈜세이프텍

세이프텍의 헤스타(IoT형).
세이프텍의 헤스타(IoT형).
공동주택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는 순식간에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앗아간다.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난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국가화재정보센터는 매년 1만여 건의 주택 화재 중 51%가 주방에서 발생하며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나 가스 누출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폭발 및 화재가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한다.

10여 년 전부터 빌트인 트렌드가 확산돼 전국적으로 신축 및 주방 리모델링 공사 시 매립형 가스레인지 설치 사례가 크게 늘어가고 있다. 빌트인 가스레인지는 공간 이용과 사용 편리성의 장점도 있지만 가스 누출 예방과 관련된 점검에서는 취약하다. 점검 요소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 사용자의 관심도가 낮고 도시가스 안전 점검원들도 관행처럼 점검과 설명을 생략하고 서명을 받는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가중된다.

빌트인 가스레인지는 호스 연결부가 싱크대 상판 아래 은폐돼 있어 연결부에서 가스 누출 시 좁은 공간에 체류하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육안 점검과 누출 점검이 쉽도록 점검구를 뚫거나 가스누출확인장치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두 가지 방법 중 점검구 타공은 미관상 좋지 않고 육안 점검 역시 가스 누출 여부를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

최근 더 편리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신축 아파트의 경우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중 주방자동소화장치의 차단부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하지만 스마트 안전이라는 이름 아래 가스 원격 차단 기능을 작동시켜 외출 후 귀가하면 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이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이는 곧 도시가스 고객센터 기사들의 업무 가중과 불편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 가스 용품인 퓨즈콕(중간 밸브)에 무선 원격 차단 규격을 신설, IoT 퓨즈콕 개발이 가능해졌다.

㈜세이프텍은 가스 안전 분야에서 원천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고 정밀도의 미세가스 감지 차단 기술을 적용한 디벨과 인공지능과 무선 통신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ICT 퓨즈콕인 헤스타(IoT형)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고 빌트인 가스레인지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가스 누출 확인 장치로 인증도 받았다. 세이프텍의 주요 제품들은 가스레인지 사용 시 과열, 누출, 화재, 지진 등 위험 상황 감지 시 경보와 가스 차단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헤스타(IoT형)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기능으로 한층 더 진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김인규 세이프텍 대표는 “부주의와 누출로 인한 주방 화재는 24시간 위험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디벨과 헤스타(IoT형)에 맡겨 두고 안전하고 편리한, 화재 걱정 없는 스마트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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