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동남아 Z세대 어떻게 공략할까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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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4월 1호(36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동남아 Z세대 어떻게 공략할까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주역인 Z세대의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한국보다 2배나 많다. 동남아의 Z세대는 개인의 주관이 뚜렷하면서도 성공 및 행복의 기준을 관계에서 찾을 정도로 공동체를 중시한다. 정치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때는 Z세대의 사용 양상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 예컨대 페이스북은 가족뿐 아니라 친하지 않은 지인과 함께 사용하는 반면 인스타그램은 보다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공간으로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어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플랫폼 사이의 차이점을 고려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눈치 안 보고 휴가 쓰려면

‘주 최대 69시간 근무’를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MZ세대 직장인들은 상사 눈치가 보여 법정 연차를 다 쓰지 못하는 현실에서 근로시간 적립과 장기 휴가는 실효성이 없다고 반박한다. 휴가 쓸 때마다 팀장 눈치를 봐야 하는 부하 직원의 어려움은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의 우선순위를 따져보고 회사의 조직 문화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라고 조언한다. 팀장과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사정을 논의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팀장이 연차 사용에 부정적인 태도를 고수한다면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조직에 순응하거나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등의 선택을 권한다.



#동남아#z세대#주 69시간 근무#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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