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31일 국산 우수 쌀 품종으로 만든 즉석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유기농 골든밥(180gx3입/7800원)’으로 개당 2600원 꼴이다.
햇반이나 오뚜기밥에 비해서 가격이 높지만 원료를 차별화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고급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유기농 골든밥’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고품질 골든퀸 3호 쌀로 만든 즉석밥이다. 전남 신안군의 갯벌에서 유기농으로 정성껏 키워낸 골든퀸 3호 단일 품종만을 사용했다. 상등급 쌀만을 엄선해 만들었으며 압력을 가해 살균 후 무균실에서 포장해 변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올가홀푸드는 설명했다.
골든퀸 3호로 밥을 지으면 광택과 찰기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구수한 향이 특징이다. 앞서 골든퀸 3호는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제16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윤호연 올가홀푸드 RMR개발팀 프로젝트 매니저는 “신제품 ‘유기농 골든밥’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골든퀸 3호’로 만든 프리미엄 즉석밥으로, 쌀 본연의 풍미와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올가는 ‘유기농 골든밥’ 출시를 시작으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간편식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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