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우수 협력기업과 상생협력 협의체 발족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3월 29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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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협력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 이정언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장, 우수 협력기업 12개사 대표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원더풀 협의회는 우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다. 풀무원과 협력기업들이 ‘하나(ONE)’가 되어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원더풀(ONE, THE PULmuone Partners)’로 정했다. 기술력과 품질 및 원가관리 등 자체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상위를 차지한 협력기업 12개사를 협의회 회원사로 선정했다.

풀무원은 협의회를 통해 우수 협력기업과 양방향 소통하면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분기별로 협의회를 진행해 △사업 계획 및 방향성 공유 △풀무원과 협력기업 간 소통·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 모색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개발 등의 상생협력 활동을 펼친다.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는 “원더풀 협의회가 풀무원과 우수 협력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이날 동반성장위원회, 우수 협력기업과 함께 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에 동참하기 위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스마트 팩토리 구축 △금융 지원(금융보증, 저리대출, 대금 선지급)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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