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땅값 못지 않은 과천3기 신도시… 3.3㎡당 50만 원에 미래가치 선점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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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강남권’ 과천 주암동 일대
미래가치가 있는 그린벨트 토지
위치에 따라 48만∼69만 원
주변지역 개발로 인프라 확대

현장 입구
현장 입구
과천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서울 서초구 남부권에서 양재우면지구가 개발되는 것과 함께 경기 과천시 주암동 일대에 미니신도시급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인근 양재우면 AI특구에는 100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1만500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인 만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지성도시개발은 과천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임야 7835㎡(약 2370평)를 필지당 330㎡(약 100평) 이상 소형 평형으로 매각한다. 위치에 따라 3.3㎡당(약 1평)당 48만∼69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주가 직접 매각을 의뢰한 땅이어서 주변 시세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면서 “이 일대 건축이 가능한 곳은 시세가 평당 2000만 원 이상” 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임야다. 그린벨트 토지이지만, 도시지역 자연녹지로서 미래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로 앞으로 과천3기 신도시가 들어설 뿐 아니라 인근 서초 양재 일대의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가까이 지하철 4호선이 지나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에 덧붙여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과천∼위례선까지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근처에 과천∼위례선 주암역 신설을 추진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많다. 3기 신도시는 물론이고 과천 재건축 단지, 지식정보타운 등의 사업이 계획돼 있어서 장기적으로 인프라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GTX-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지하철 삼성역까지 연결돼 강남 접근성이 더 좋아지면서 과천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초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입지 여건이라는 점도 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지성도시개발 관계자는 “이 일대는 웬만한 서울 지역보다 더 높은 부동산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과천시는 강남만큼 집값이 비싸거나 근접한 시세를 보이고 있다. 주변 땅값도 강남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매각하는 필지는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빠른 시일에 전체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필지를 선점하려면 서둘러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매되고 있다. 모든 진행 과정은 계약부터 등기 이전까지 법무사 계좌로 입금되어 안전하게 자금 관리가 된다. 단,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위치해 일정한 조건을 갖춰야만 과천시 허가를 받고 등기이전할 수 있다.

㈜지성도시개발 사무실은 주암동 매각 현장 인근에 있다.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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