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건기식 전문기업 지분 투자… 사업 확대 속도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28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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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기존 화장품 및 기능성식품 원료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확대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온과 전략적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차원에서 약 10억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온은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10건 이상의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포도과 약용식물 시서스, 보스웰리아추출물 등 복합물, 가자추출물 소재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뉴온과 향후 트렌디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상품기획 및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한 소재를 융·복합해 기능성을 확장한 신규 소재 개발에도 나선다. 신규 개발된 소재의 경우 현대바이오랜드가 생산하고 뉴온이 판매하는 방식의 공동 사업구조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질의 제품·원료 기술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뉴온과 사업 제휴를 맺었다”며 “뉴온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및 판매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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