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환경 개선 위한 선순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천 부평구와 업무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23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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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환경 실천가 양성 업무협약 체결
환경 전문가 어르신 양성… 일자리 창출
어르신 전문가 어린이집 파견 및 환경 교육 운영

한국GM은 GM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인천 부평구, 인천산곡노인문화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2일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램펠(Roberto Rempel) 한국GM(GM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연구개발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문미자 산곡노인문화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환경 실천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 일환으로 환경 교육 활동에 필요한 교구 구입비 20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환경 전문가로 양성하고 부평구 소재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미래 환경 실천가를 양성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제너럴모터스(GM)의 트리플제로 비전(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 등)을 달성하기 위한 GM한국사업장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고 GM 비전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지속가능성은 우리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주제”라며 “이번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아이들 미래 환경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 취약계층 건강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지속가능한 환경과 교육, 안전 등 GM의 사회공헌 가치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차량 기증사업과 GM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모두 함께’ 프로젝트가 한마음재단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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