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번지 명성 찾는다”… 신세계免, 명동상인협회와 공동 마케팅 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6일 14시 14분


신세계면세점이 엔데믹 분위기 속에서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명동상인협의회와 명동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명동상인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라는 명동상권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1분기에는 협의회 소속 식음료 및 에스테틱 등 22개 업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업체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한 수에 따라 고객에게 면세점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중국 관광객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부터다. 명동 상권 브랜딩 협업을 진행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 체험권, K컬처패키지 등을 포함한 투어 상품을 기획하고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이 상생을 위한 길인만큼 명동상인협의회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명동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신세계만의 특별한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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