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아이디어에 기술력 지원, 독창적인 퍼스널모빌리티 제품 상용화

[DA 스페셜]경일대-㈜LUL KOREA

경일대와 ㈜LUL KOREA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대학생 퍼스널모빌리티 창의력 경진대회’가 1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품디자인(퍼스널 모빌리티 제품 디자인 제안), 기술 개발(모터, 배터리 기술 등 전기·전자분야 기술 개발 제안), 플랫폼 개발(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및 플랫폼 관련 콘텐츠 개발 제안)으로 나누어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각 분야의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1)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광운대 ‘팡봇’, 최우수상은 금오공대, 세종대, 영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C2H5OH’, 우수상은 경일대 ‘FORM’, 경북대·경일대·대구가톨릭대의 ‘나혼자살아’, 장려상은 한동대 ‘카멜레온’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김홍현 ㈜LUL KOREA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수상한 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일대와 엘유엘코리아가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그 기술들을 퍼스널모빌리티에 접목하여 실질적 상용화를 이뤄낼 것이다. 또한 기술이 접목된 제품의 해외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현우 경일대 부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대회에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에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라 예상되며 다음 대회는 규모를 더욱 확장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