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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쌍용차, UAE NGT와 협력 강화… 중동 시장 확대 나선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3-02-14 11:47
2023년 2월 14일 11시 47분
입력
2023-02-14 11:08
2023년 2월 1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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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아랍에미레이트 ‘NGT(NEWEAST GENERAL TRADING JAFZA)’ 고위 임원진 등이 평택공장 라인 투어,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한 NGT 임원진 일행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섀시 라인을 둘러보고 토레스 등 차량을 시승했다.
또 곽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NGT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 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쌍용차는 4만5294대를 수출해 2016년(5만 2290대)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으로는 3819대를 수출했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통해 중동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AM사는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 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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