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청렴농협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은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을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결의식에는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협 전 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담은 ‘3행 3무 실천운동’ 서약서를 작성했다.

3행(行)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불쾌한 성적 언행 금지)이다.

농협은 이번 결의를 시작으로 ▲전국 사무소별 실천 결의대회 ▲임직원 교육 확대 ▲3무 위반행위 감찰 활동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전사적 조직문화 혁신과 불법·부조리 관행 근절로 농업인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