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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니뮤직, 해외 음원매출 연평균 62%↑… 高성장 이어간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3-01-19 11:12
2023년 1월 19일 11시 12분
입력
2023-01-19 10:57
2023년 1월 19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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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제공
케이팝(K-POP) 콘텐츠를 수출 중인 지니뮤직은 지난 5년간 해외 음원 매출이 평균 6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리는 앙가미, 미국 타이달 등 전 세계 95개국 50여 개 사의 음원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 중이다.
2021년에는 중국 텐센트 뮤직, 화웨이 등과 음원 유통 계약을 맺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과 중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 음원 유통 계약을 맺으며 수출을 확대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2018년 35억 원이던 해외 음원 유통 매출은 2021년 약 7배 증가한 241억 원을 달성했으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2%를 기록 중이다. 해외 음원 유통 누적 매출은 지난해 3분기까지 21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 본부장은 “케이팝 흥행과 함께 해외 유통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케이팝 음원 매출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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