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세테크와 손잡고 AI 물류 기술 개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8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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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17일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세테크와 인공지능(AI) 물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아세테크와 AI 기반 물류 플랫폼 ‘카카오 i 라스(Laas)’를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 ‘LAB 곤지암’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도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렸다. 백상엽 대표이사,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AI 물류 기술 개발을 위해 연면적 1560평에 이르는 규모로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을 구축한다. 올 상반기 개장을 앞둔 이곳은 물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공동 연구·개발 등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 예상 모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 i 라스 LAB 곤지암 예상 모습.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아세테크의 첨단 자동화 설비에 카카오 i 라스의 창고 매칭, 주문·물류 관리시스템(OM), 창고 관리 시스템(WM) 등 솔루션을 연결해 다양한 물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는 카카오 i 라스의 수요예측 기술을 통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세테크는 LAB 곤지암의 풀필먼트 운영, 물류센터 시설·물류 자동화 설비 투자, 리셀러 파트너로서 판매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i 라스의 주요 솔루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물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아세테크와 손잡고 선보이는 LAB 곤지암은 여러 참여사를 연결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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