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진출 발판 마련… 현지 외식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앞둬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3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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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은 추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촌은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등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안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촌이 올해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은 K-소스, 간편식, 수제맥주 유통 등도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과 함께 한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대만에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교촌만이 가진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카파 인터내셔널 차, 커피, 디저트는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만 내 외식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58개국 이상에 진출했으며, 국내에도 차 브랜드 차타임(Chatime)이 입점해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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