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9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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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제공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제공
농협이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를 강화한다.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6일 긴급 축산발전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전국 130여 개 농·축협 및 하나로유통 통합공급 매장에는 인하된 도매가격을 적용해 유통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물을 취급하는 전국 1500여 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도 권장 판매가격을 주기적으로 제시하며 도소매가격 연동제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한우 할인판매 행사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한우농가돕기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13일부터는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설맞이 한우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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