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력 전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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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박윤기 대표이사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8월 10일 노사공동으로 ESG 경영을 실시한 이후 ESG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22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지수 음료부문 1위’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2월 식품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하여 204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대외에 공표하고 로드맵을 수립했다. 2017년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 충주공장을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설비 효율 개선, 전기차 도입 등 감축활동을 지속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2020년 1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투명PET 전환, 에코탭 및 절취선 적용, 경량화 연구 등을 통해 재활용 용이성을 향상시켰다. 올해 3월에는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든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을 출시하였다. 이 제품은 공장에서 발생한 고품질의 플라스틱 부산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기존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1대9 비율로 섞은 용기로 제조했다. 이를 시작으로 r-PET 제품 비율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공급망 ESG관리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2021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공개하였다. 올해 2월부터는 파트너사 ESG 평가 및 관리를 위한 전문평가사를 선정하여 현재 개선사항 도출이 완료되었으며 정책, 교육, 환경개선 등 파트너사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롯데칠성음료는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였다. 그리고 2022년 5월에는 이행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를 공개하여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로 공표하였다. 특히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평등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를 2021년 개소하여 장애인 28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에는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경영 실현을 선언하였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음료 및 주류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취득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강화하였다. 또한 9월에는 한국IR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2 한국IR대상’에서 2년 연속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의 음료시장 이해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대표 음료·주류 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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