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율로 보면 경쟁률 1만대 1 이상이 0.99%, 1만 미만 1000 이상 5.14%, 1000 미만 100이상은 8.51%를 차지했다.
반면 입지에 따라 무순위 청약 미달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경기 양주의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는 B1블록 1단지와 2단지가 모두 경쟁률이 0대 1로 나타났으며 대구 수성의 만촌자이르네도 경쟁률이 0대 1이다.
특히 서울권에서는 계속된 부동산 침체기로 인한 ‘N차 무순위’도 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계속된 금리인상에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하며 무순위 청약도 옥석 가리기에 나선 셈이다.
서울 강북의 한화 포레나 미아는 1차 무순위 청약이 8대 1로 가장 높았고 2차 1.5대 1, 3차 1.1대 1 및 서울 무주택자로 조건이 제한된 4차가 0.4대 1로 미달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도 마찬가지다. 6번의 무순위 청약이 최대 5대 1에서 최소 0.7대 1 사이에서 마감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한국부동산원으로 청약업무가 이관된 2020년 2월부터 2022년8월까지 진행된 505개 단지의 무순위 청약 현황이 담겨있다는 것이 부동산원 측 설명이다.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공고 후 미분양이나 미계약 등이 발생해서 추가로 진행하는 청약접수로 이른바 ‘줍줍’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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