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트업 발굴 ‘C랩 아웃사이드’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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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까지…메타버스등 10개 분야

삼성전자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웰니스, 로보틱스, 인공지능 등 10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인터뷰,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경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743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포티파이’는 삼성전자 사내 임직원 상담 공간인 ‘라이프 코칭센터’와 협력해 약 10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멘털케어 솔루션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4년간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64개 스타트업은 총 6700억 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미래 산업을 만들어 갈 많은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스타트업과 지속 협력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삼성전자#스타트업#메타버스#블록체인#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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