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랭킹닭컴’ 푸드나무와 업무협약 체결…단백질 제품 공동개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19일 11시 35분


코멘트
오리온과 푸드나무가 단백질 제품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오리온은 지난 18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백질 제품 공동개발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리온의 연구개발 역량 및 제조 기술과 푸드나무의 계육 가공 노하우를 접목, 영양 및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된 단백질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도 적극 협력한다.

오리온은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렌드가 확산하자 단백질 시장 성장에 주목, 2019년부터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번 푸드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단백질 시장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는 건강’을 추구하는 닥터유 브랜드와 건강 간편식 분야의 온라인 플랫폼 강점을 가진 푸드나무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단백질 제품 개발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