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원하는 서비스 골라” 구독 플랫폼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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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서비스, 기본 5% 할인 제공
현재 31종 제공… 연내 100종 이상 확대

LG유플러스가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담아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 ‘유독’을 14일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이날 출시한 유독은 기존 구독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겪은 불편함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배달, 식품, 유아, 청소 등의 구독 서비스 중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구독할 수 있다. 유독은 현재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31종의 구독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연말까지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의 서비스만 구독해도 기본 5%의 할인을 제공하고 여러 서비스를 구독할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이 때문에 여러 OTT를 구독하는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별도의 가입비는 없다. 또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과 해지를 모두 하나의 페이지에서 클릭하는 것만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구독과 해지를 위해 각각의 서비스에 접속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유독은 우선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지만 올해 안에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25년까지 유독 정기 이용 고객 10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lgu+#구독#플랫폼#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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