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주째 하락…0.03% 떨어져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14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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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떨어지면서 5주째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0.01% 하락하면서 2주 연속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보합(0.00%)으로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5%), 영등포구(0.04%), 용산구(0.04%), 광진구(0.04%), 성동구(0.03%)가 약간 상승했고 강서구(-0.08%), 동작구(-0.05%), 도봉구(-0.03%), 송파구(-0.03%)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평택(0.10%), 파주(0.10%), 용인 처인구(0.02%), 이천(0.02%), 부천(0.01%) 등이 약간 상승했고 의왕(-0.33%), 수원 장안구(-0.28%), 안양 동안구(-0.26%), 의정부(-0.21%), 화성(-0.14%), 양주(-0.12%), 오산(-0.10%)은 하락했다.

인천은 0.08% 떨어졌는데 동구, 중구, 계양구는 보합, 부평구(-0.01%), 미추홀구(-0.01%), 남동구(-0.11%), 서구(-0.14%)는 하락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0.02%, 서울 -0.01%, 경기도는 -0.02%를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 울산(0.04%), 부산(0.03%), 광주(0.02%), 대전(-0.04%), 대구(-0.20%) 등이 각각의 등락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3.9)보다 조금 낮아진 32.2를 기록하면서 더욱 침체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14.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7.8로 가장 높다. 이어 울산 30.1, 부산 21.0, 대구 15.7, 대전 9.8 등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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