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희망 공기업 2위는 한국전력공사(10.3%)로 2018년부터 5년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공사를 꼽은 이들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 기업 이미지(22.2%)를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했다. 3위는 한국공항공사(6.5%)가 올랐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는 6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세 계단 상승했다.
4위는 한국조폐공사(6.2%)로 지난해 동일 조사 대비 한 계단 하락했으나 대학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5년간 TOP6를 유지하고 있다. 선호 이유로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7.7%)이 가장 많았다. 5위는 한국마사회(4.9%)가 랭크됐다. 2020년 조사 이후 2년 만에 재진입한 것인데, 선택한 사람들의 과반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0.8%)를 이유로 꼽았다. 한국마사회의 신입 초임은 4300만 원대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마사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신입사원 채용 재개를 알렸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4.8%)와 한국토지주택공사(4.8%)가 나란히 공동 6위를 기록했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4.3%)가 8위, 한국수력원자력(3.8%)은 9위, 한국철도공사(3.6%)가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올해 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공기업들의 순위권 이탈, 진입 등 변동이 컸다. 한국가스공사와 ㈜강원랜드, 한국도로공사가 TOP10에서 이탈했고, 한국마사회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진입했다.
공기업 입사 선호 상위 10곳 중 대부분 여학생의 선택 비중이 더 컸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두 곳은 남학생의 선택 비중이 더 컸다. 또한 TOP10에 든 공기업 외에 남학생과 여학생의 선택을 많이 받았던 곳을 추가 확인했다. 남학생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많이 꼽았고 여학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입사 희망 공기업으로 많이 선택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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