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은 여름 비수기와 이른 무더위, 장마철 영향으로 약세가 계속됐다. 서울이 0.01%, 경기·인천이 0.02% 떨어졌다. 신도시는 0.01% 오르면서 7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서울은 Δ강남(-0.07%) Δ도봉(-0.07%) Δ강동(-0.05%) Δ구로(-0.04%) 등이 떨어졌고 Δ노원(0.04%) Δ성동(0.03%) Δ마포(0.03%)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Δ위례(0.08%) Δ중동(0.07%) Δ일산(0.04%) Δ동탄(0.02%) 등이 올랐다. 반면 Δ파주운정(-0.01%) Δ분당(-0.01%)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Δ시흥(0.14%) Δ김포(0.06%) Δ안산(0.06%) Δ고양(0.04%) 등이 오른 반면 Δ안양(-0.09%) Δ이천(-0.08%) Δ인천(-0.08%) Δ남양주(-0.07%) 등은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아파트시장은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금리 인상 압박과, 경기 침체 우려로 매수심리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오는 3분기 중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80%가 적용되고, 대출한도 또한 6억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대출액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3단계가 도입됐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예상돼 수요가 다시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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