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
삼성화재
헬스케어 앱 ‘애니핏 플러스’
개인별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
발병 가능성 높은 질환 알려줘
최근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화재가 선보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다. 애니핏 플러스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신뢰도 높은 건강위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일상 속 건강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만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애니핏 플러스는 크게 ‘건강체크’와 ‘일상 케어’, ‘만성질환 케어’의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핵심 기능인 건강체크는 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AI) 연구소가 개발한 AI 머신러닝을 채택해 만든 국내 최초 질병예측 서비스다. 사용자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거나, 설문에 직접 답하면 과거 10년간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나이와 기대수명을 비롯해 한국인의 대표 질환 16가지에 대한 10년 내 발병 위험도를 알 수 있다. 질환별로 같은 연령대나 성별과 비교한 내 건강 상태와 해당 질환 위험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인지하고,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운동 미션과 기록 미션을 수행하는 일상 케어 기능도 있다. 걷기 등 3가지 운동 미션과 체중 등 6가지 건강습관을 입력하는 기록 미션을 달성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 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쓸 수 있는 애니포인트를 각각 하루에 한 번씩 제공한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고,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일명 ‘고고당(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케어’로 불리는 만성질환 케어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현재 심혈관 나이를 확인하고 운동, 체중, 혈압 등을 포함한 총 8가지 생활습관 중 실천할 3가지를 선택해 12주 생활습관 개선 계획을 설정하게 된다. 애니핏 플러스는 이 기간에 생활습관 기록을 독려하고, 12주 후 심혈관 나이를 재계산한 결과를 다시 한 번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애니핏 플러스 출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를 통해 건강체크를 완료한 고객들에게 애니포인트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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