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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한은 “총재-부총재 권한 줄여 역동성 강화”

입력 2022-06-17 03:00업데이트 2022-06-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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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전문성 키우고 수평적 문화로” 한국은행이 총재와 부총재의 권한을 대거 ‘부총재보’에 위임하는 등 조직 권한을 아래 간부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직원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전문가 경로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본부의 역할도 강화한다. 한은은 이 같은 내용의 ‘경영인사 혁신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각 직책별로 가진 권한을 하부로 위임한다. 총재와 부총재의 권한은 부총재보에게, 부총재보의 권한은 국장에게 위임되는 식이다. 이에 따라 부총재보는 담당 기능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한은의 최고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각 부서의 업무 완결권은 국장이 가진다. 배준석 한은 부총재보는 “이번 혁신 방안의 핵심은 수직적 내부 문화에서 수평적이고 대외지향적인 문화로 바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선택해 해당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 경로 제도’를 도입한다. 또 지역본부가 지역사회의 ‘싱크탱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나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조사 연구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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