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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이재용, 할리파 UAE 전 대통령 조문…무슨 인연?

입력 2022-05-17 17:19업데이트 2022-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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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전 UAE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할리파 대통령이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UAE 국정을 이끄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등 UAE 지도층과 각별한 관계를 이끌어 왔다. 무함마드 왕세제가 2019년 2월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 이 부회장이 반도체 생산 라인을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당시 이 부회장과 무함마드 왕세제는 5세대(G) 이동통신과 반도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UAE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 차원에서도 삼성물산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시공 참여와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 건설 등에서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UAE 리더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으며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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