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중심 IT서비스… “AI기술로 사용 편의성 확대”

㈜이든크루

남경아 대표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빠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된 앱의 빠른 피드백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UI·UX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든크루는 다양한 시장 요구를 충족하면서 성장해 온 솔루션 중심의 IT서비스 업체다. 앱 개발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모바일 및 윈도, 맥, 리눅스 등의 멀티플랫폼에 대한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여러 플랫폼에서 동일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UI·UX 개발 플랫폼 솔루션 ‘Lucy Flutter Studio’를 개발하고 있다.

구글의 플루터(Flutter)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 진행 중인 ‘Lucy Flutter Studio’는 기획, 디자인, 개발 담당자와 인공지능(AI)이 온라인으로 상시 협업을 하여 반응형 UI·UX 서비스 개발의 워크플로를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기본 개발 기능을 포함하여 빠르고 편리한 앱 개발을 위한 시각적인 UI 편집 기능, MVVM(model-view-viewmodel)패턴의 데이터 자동 바인딩 기능, 동적인 BLOC 구현을 위한 스크립트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팀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현재까지의 앱 개발 과정에서는 개발자가 기획 및 디자인 산출물을 보고 코드로 작성하는 수작업을 반복해야 했다. 이든크루는 이런 수고를 줄이기 위해 UI는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설계했던 산출물을 코딩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개발자들이 중요한 비즈니스 로직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AI 기술을 활용해 실현시킨 것이다.

이든크루의 남경아 대표는 CEO이자 개발자로서 개발자들의 실력 향상이 곧 회사의 실력이라는 슬로건으로 교육과 AI 분야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남 대표는 “Lucy Flutter Studio 제품 개발을 통한 머신러닝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른 영역에도 머신러닝을 통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시켜 제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