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2년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발대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21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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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21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포도농가에서 2022년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범국민적인 농촌 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자들과 농번기 농업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윤효석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그리고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한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포도밭 멀칭 비닐 작업, 포도 겹순따기, 지네발 제거 등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은 농업인을 지원하고, 도농간 교류를 확산하고자 일반 국민과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활동으로 2020년 시작돼 첫해 1만800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고, 2021년에는 1203회에 걸쳐 3만9000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이 가중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농협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1365 자원봉사포털에 일감을 상시 등록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봉사자들을 위해 이동차량과 식사, 작업 장비 제공 및 자원봉사종합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협력해 주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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