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는 이 없게” 장애인 거주시설 고치고 이동권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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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한국사회 복지협의회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도 포천시 소재 ‘생수의집’에서 열린 장애인거주시설 개보수 지원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도 포천시 소재 ‘생수의집’에서 열린 장애인거주시설 개보수 지원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함영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13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생수의집’에서 ‘2021년 위드(with)하나 지원사업’의 일환인 ‘장애인거주시설 개보수 지원’ 현판식을 가졌다.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18년부터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차량 지원과 쾌적한 거주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개보수 지원을 골자로 하는 ‘위드(with)하나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개보수 지원의 경우 지난해 11곳에 이어 올해 17곳의 장애인거주시설에 총 1억7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한 17곳 가운데 대표로 생수의집에서 성공적인 개보수 공사 완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차량 지원의 경우 지난해 10대에서 올해 전기차량 2대를 추가해 총 12대를 지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위드(with)하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통산 개보수 지원 53곳, 차량지원 44곳 등 총 97곳의 장애인거주시설에 지원했다.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는 “하나금융그룹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은 물론이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거주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소외되는 사회구성원 없이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이 더욱 나아지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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