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사랑 담은 고구마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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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
어린이집-지역 아동센터에 전남 친환경 고구마 전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조흥식)에 13일 경기 여주에서 ‘지구를 지키는 농부의 사랑이 담긴 친환경 고구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정성이 담긴 전남지역의 특산물인 제철 친환경 고구마 1120박스(11.2t)를 먹거리의 필요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어린이·청소년들의 교육과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어린이집 21곳과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에 전달했다.

또 11월 22일 진행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SPC-삼립의 친환경양파 공급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해 야채호빵 100 박스도 함께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친환경고구마 생산지역을 대표해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재기),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사무국장 이석철),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등 30여 명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최소화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농업·농산물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들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기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지구를 지키는 농부들이 정성을 다해 열심히 농사지은 제철 친환경 고구마를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욱더 사명감을 가지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계기로 미래의 소비자인 아동·청소년들이 친환경농산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더욱더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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