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전 세계가 열광하는 LG 올레드 TV “진화는 계속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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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OLED evo Obet Collection)  65형(대각선 길이 163cm) 올레드 TV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접목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하며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화면 아래쪽에 패브릭으로 마감된 무빙 커버의 위치를 조절하면 화면 일부만 보는 라인뷰(Line View) 형태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시계, 뮤직 모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OLED evo Obet Collection) 65형(대각선 길이 163cm) 올레드 TV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접목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하며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화면 아래쪽에 패브릭으로 마감된 무빙 커버의 위치를 조절하면 화면 일부만 보는 라인뷰(Line View) 형태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시계, 뮤직 모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시장서 우뚝… 앞당겨진 올레드 시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1500달러(약 176만 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OLED)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35.8%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 4분기(10¤12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재작년 70%를 상회하던 LCD TV 점유율은 올 3분기 64.2%까지 떨어졌다. 특히 LCD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으로 줄곧 30%대 중후반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QLED TV는 점유율이 31.5%로 떨어지며 올레드와 역전 현상을 보였다. 올레드 TV 출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프리미엄 고객 수요가 올레드에 집중된 때문이다. 업계는 올레드 TV의 골든크로스 현상을 두고 TV 시장의 무게중심이 LCD에서 올레드로 본격적으로 이동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2013년 이후 8년여 만에 거둔 결실이다. LG전자는 전 세계 올레드 TV 가운데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피크아웃에도… 올레드는 ‘나 홀로 독주’


TV 시장은 피크아웃(Peak out·상승세가 꺾이며 내려오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3분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하락한 5039만8000대를 기록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이 더 많이 판매됐기 때문이다. 3분기 LCD 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에 올레드 TV 매출은 1.5배로 늘었다. 시장이 LCD TV 출하량 감소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의미가 된다. 올해 올레드 TV 시장은 650만 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옴디아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올레드 TV 시장을 580만 대 규모로 예상했었는데, 6월 610만 대로 한 차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최근 650만 대로 다시 한 번 조정하며 기대 이상의 성장을 예고했다. 2013년 LG전자가 유일했던 올레드 TV 제조사는 올해 스무 곳까지 늘어났다. 내년에도 몇몇 업체가 올레드 진영에 새롭게 합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시장 확대에는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LG 올레드 TV 진화의 여정


LG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기술로 구현하는 압도적 화질과 유연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2013년 첫 출시 이후 △2015년 4K(3840×2160) HDR(High Dynamic Range) OLED △2017년 두께 4mm가 채 안 되는 월페이퍼 OLED △2019년 세계 최초 8K(7680×4320) OLED △2020년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2021년 OLED 에보 등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lg#올레드tv#oled evo obet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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