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체인 하늘길 열려 늘어나는 관광 수요 담당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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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울릉
총 261실 도내 최대 숙박시설
사동항 등에서 차로 5분 거리
전 객실 오션뷰로 일출 감상

지난달 27일 울릉공항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 이로써 그간 울릉도의 약점으로 꼽혔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에 울릉 최초 글로벌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이 들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28-1에 위치한 ‘라마다 울릉’은 지하 2층∼지상 13층, 전용면적 43.22∼86.19m² 총 261실로 구성된다. 울릉도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인 라마다 울릉이 개관하면 관광객 대비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던 만성적인 숙박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마다 울릉은 전 객실에 파노라마 오션뷰 설계를 적용했다. 투숙객 모두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일출과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사동항, 울릉공항(개항 예정), 도동항 등 관광객의 입도 지점과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풍부한 관광 수요도 주목된다. 2019년 기준 울릉도 관광객은 연간 38만6000여 명(울릉군청 발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일주도로가 완성됐고, 사동항 확장 공사(2020년 완공 예정)를 비롯해 5000t 이상급 대형 여객선 취항 등 다양한 호재가 예정돼 있어 연간 관광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라마다 울릉은 입지적으로 울릉도의 육지 길, 바다 길, 하늘 길의 교통 인프라를 관광 인프라로 융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미래가치도 점쳐지고 있다.

라마다 울릉의 객실은 43.22m²(A, B, C타입) 253실과 86.19m²(D, E타입) 8실로 구성된다. 방문 인원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인다.

투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 킹) 타입과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 타입, 3인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한실 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 타입과 싱글베드의 트윈 타입 등으로 배치된다.

모든 객실에 전기쿡톱과 싱크수전 등이 완비돼 취사도 할 수 있다. 주택 보유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또한 가능하다.

한편 라마다 울릉의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4번 출구 바로 앞인 강남구 역삼동 601-1에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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