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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3275채 ‘역대 최저’…왜?

입력 2021-12-01 16:59업데이트 2021-12-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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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제공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21년 만에 최소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3275채로 지난해(1만2475채)의 26.2%에 그쳤다. 이는 이달 분양이 예정된 물량까지 포함한 물량이다.

올해 분양물량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를 제외하고 일반분양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10년으로 당시 분양물량은 6334채였다.

일반분양은 신축 아파트에서 일반인이 청약을 통해 분양받을 수 있는 물량만 집계한 것이다.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서는 조합원이 가져가는 물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한 공급이 절대적으로 많은 서울에선 일반분양 물량이 신규 공급 규모에 가깝다. 올해 분양 물량이 급감한 것은 분양가 규제 여파로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을 미룬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 당초 올해 분양을 추진했던 서울 강동구 ‘둔춘주공’은 분양가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불거지면서 내년 이후로 분양을 미뤘다. 동대문구 ‘이문1구역’과 송파구 ‘잠실진주’도 분양가 문제로 분양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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