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노루페인트, KCGS의 2021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ESG경영활성화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 (주)노루페인트 노사공동 선언식(9/16), 왼쪽이 조성국 대표, 홍순철 노조위원장 , 사진제공: ㈜노루홀딩스.

노루그룹은 지주회사 ㈜노루홀딩스(대표 김용기)와 주력계열사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각각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양 사의 통합 A 등급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은 58%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연구·조사하는 ESG평가 기관이다.

노루그룹은 올 초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ESG 교육 및 노사공동선언 등 직원 이해를 돕는 일련의 활동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아울러 바이오융합연구소를 통해 미래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ESG경영 행보를 넓힌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1일 그룹 창립기념식에서 최고경영진이 ‘ESG 경영’의 중요성과 대응 전략에 관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향후 ‘글로벌 ESG 경영’을 추진할 것을 공식화했다고 덧붙였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 ESG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