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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역대 최고…경기·인천 또 최고치 경신
뉴시스
입력
2021-09-06 11:05
2021년 9월 6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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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장에서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기도와 인천 역시 최고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101.0%) 대비 5.7%p 상승한 106.7%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수도 6.3명에서 7.7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광역시, 지방 아파트 낙찰가율도 크게 상승하면서 전국 아파트 지표가 치솟았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전월 대비 5.4%p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123.9%를 기록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직전 최고치(106.7%→108.2%→118.5%→123.9%)를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 역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10~111%대에 머물렀으나, 이달에는 전월(111.1%) 대비 4.0%p 상승한 115.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은 전월(107%) 보다 9.3%p 높은 116.3%를 기록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대 광역시 중 낙찰가율이 크게 상승한 곳은 대전과 울산이다.
대전은 지난달 98.3%에서 이달 113.3%로 15.0%p 뛰었고, 울산(101.7%)은 전월(97.2%) 대비 4.5%p 상승했다.
부산(102.4%)과 대구(107.2%)는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100%대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를 제외한 8개도에서 가장 크게 상승폭을 확대한 곳은 전북(103.6%), 경남(99.0%), 충북(89.8%)으로 전월 대비 각각 5.9%p, 7.2%p, 8.2%p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9442건으로 이 중 402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2.6%, 낙찰가율은 79.2%를 기록했고 평균응찰자 수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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