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부족한 주차장까지 확보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7-30 09:58수정 2021-07-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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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30일 ‘중랑구 면목동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297-28번지 일원으로, 이 지역은 정부 2.4대책에 따라 올해 4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LH 참여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지상 7층 규모의 공동주택 60세대를 건설한 이후 LH가 매입해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밀집된 저층주택과 협소한 도로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랑구청과 주민들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실시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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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차장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공동주택과 연계해 건물 저층부에 설치된다. 이 건물은 연면적 5538㎡,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축 예정으로, 지상 1층에 입주민 전용 주차장, 지상 2층~7층까지 공동주택 60세대가 들어서며 지하층은 마을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마을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연면적 1810㎡ 규모로 총 48면으로 설계되고, 조성된 마을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주차장 조성을 위해 LH와 주민, 중랑구청은 상호 협력한다. 주민합의체는 마을주차장 건립을 위해 토지를 제공하고,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LH는 완공된 건축물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마을주차장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한다. 중랑구청은 마을주차장을 매입해 공영 주차장으로 운영하며,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공영주차장이 복합 개발되는 최초 사례다.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연립주택을 재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과 마을 주차장을 건립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 또한 새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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