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 16억병… 100% 탄산 청정 라거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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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맥주 부문
테라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맥주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맥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국산 맥주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고 누적 판매 16억 병을 넘어서며 맥주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시대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맥주’라는 마케팅 전략이 테라의 성공을 이끌었다. 테라는 미세먼지의 시대, 100% 청정 라거를 핵심 콘셉트로 잡았다.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세계 대기 질 부문 1위 국가인 호주에서 청정 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에 맞게 발효과정 중 자연 발생한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해 인위적인 따끔거림 없이 휘몰아치는 강력한 탄산 맛을 살렸다.

국내 레귤러 맥주로는 최초로 시각적 청정함을 잘 표현한 ‘녹색 병’을 브랜드 색깔로 적용한 것도 성공 요인이다. 병 어깨 부분에는 토네이도 패턴을 적용해 휘몰아치는 라거의 청량감을 시각화했다. 기존 맥주와 차별화한 제품을 내놓기 위한 하이트진로의 노력은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어필했고 이는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테라는 브랜드 진정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맥주 최초로 미슐랭가이드 서울오피셜 맥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최근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맥주 테라를 앞세워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숲 조성사업에 동참하는 등 대외적인 친환경 활동에도 나섰다.



#2021#한국#소비자대상#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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