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미안하다 고맙다” 대신…이번엔 “굿바이”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9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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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표현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 저격 논란에 휩싸였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대신 ‘굿바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정 부회장은 9일 인스타그램에 다금바리 생선 사진과 함께 ‘굿바이 다금바리’라고 썼다.

그는 더이상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안경 사진과 함께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을 안경을 쓸어올림. 길고 편해서. 근데 우리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이젠 제일 짧은 손가락으로 올릴 거다”라고 썼다.

최근 논란은 오해에서 비롯됐으며, 앞으로 이런 오해가 생길 여지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 된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온 “미안하다, 고맙다” 논란을 이제 끝내겠다는 것이다.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이 신세계 그룹으로 향하자 결국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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