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 코스피 장초반 상승 3230선…삼성전자 4일째 오름세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6%) 상승한 3221.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81(0.29%)포인트 상승한 984.59, 원·달러환율은 5.00원 내린 1,105.9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1.6.1/뉴스1 © News1

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230선에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8만1000원대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44% 상승한 3235.92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은 1153억원 규모로 순매수중이다. 개인도 18억원 어치 사고 있다. 기관은 113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 초반 8만1000원대를 회복했다. 전일보다 0.62% 오른 8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2.11%),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우(0.14%)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78%), 셀트리온(-0.73%), 카카오(-0.39%), NAVER(-0.1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2.94%), 보험(1.39%), 운수장비(1.35%), 건설업(1.16%), 철강금속(1.02%)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전기가스업(-0.62%), 의약품(-0.35%), 의료정밀(-0.24%), 섬유의복(-0.19%), 음식료업(-0.19%)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04% 하락한 984.22를 기록하며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78억원, 기관은 13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이 6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3.95%), 에이치엘비(-2.65%), 셀트리온제약(-0.94%), 셀트리온헬스케어(-0.67%), CJ ENM(-0.48%), SK머티리얼즈(-0.06%)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1.00%), 펄어비스(0.50%), 에코프로비엠(0.11%)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기타 제조(-0.78%), 비금속(-0.75%), 기타서비스(-0.34%), 운송장비/부품(-0.27%), 금융(-0.26%) 등이다. 상승 업종은 금속(2.15%), 운송(1.61%), 건설(0.83%), 섬유/의류(0.8%), 의료/정밀기기(0.54%)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10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