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대금 7109억…전 거래일 대비 30% 증가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20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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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공매도 1위 '삼성전자'

20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은 총 710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피 내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 대금이 늘어나면서 30% 가량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171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전 거래일(4730억원) 대비 30.4% 늘었다.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 1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53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기관이 783억원으로 전날보다 46.6% 급증했다. 개인은 76억원으로 전날보다 12억원 줄었다.

코스닥에서는 937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143억원)보다 18% 줄어든 규모다.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 17일부터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7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8억원, 2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4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현대차(309억원), LG화학(278억원), SK하이닉스(274억원), SK이노베이션(250억원) 순으로 많았다.

코스닥에서는 에스티팜(4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47억원), 오스코텍(46억원), 삼천당제약(39억원), 에코프로비엠(3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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