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차 구매자 86.1% 만족… “지인에게 권유할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29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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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푸조 전기차 구매자 중 86.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3월 푸조 전기차 구매한 고객 108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구매 고객 중 상당수가 푸조 전기차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86.1%가 푸조 전기차에 만족을 느껴 ‘주변 지인에게 구매를 권유하겠다’고 응답했다. 푸조 전기차를 구매한 결정적인 이유로는 전체의 84.3%가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을 꼽았다. ‘합리적인 가격(43.5%)’, ‘주행 감각(26.9%)’,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소재(21.3%)’가 그 뒤를 이었다.

푸조 전기차의 실제 주행 가능 거리에 관한 질문에서는 전체의 46.3%가 ‘국내 인증 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가 더 길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푸조 전기차는 국산 전기차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디자인은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운전의 재미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또한 실제로 주행해보면 인증 주행 거리보다 실제 주행 거리가 더 긴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푸조 전기차의 경제성 및 효율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전체 47.2%가 1회 충전으로 평균 4일~5일 이상 운행한다고 응답했다. 75.9%는 충전 비용으로 월 평균 5만 원 미만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67.6%는 하루 평균 20km 이상 운행하고, 절반 이상이 출퇴근을 목적으로 구매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이번 전기차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푸조 전기차 고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음을 확인했다”며 “경제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한 푸조 e-208과 e-2008 SUV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그리고 차급을 넘어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자랑한다. 가격은 e-208 4140만 원부터 4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e-2008 SUV의 경우 4640만 원부터 4940만 원이며 보조금 혜택 적용 시 3000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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